2019 혁신과제, `민원처리통합시스템` 구축 일환

 제주자치도는 민원에 대한 접근성과 응답성 제고를 위해 오는 7월까지 도청 홈페이지 내에 산재된 `민원창구’들에 대해 중복된 부분은 일부 통합하고, 민원처리 중간통보 및 민원답변 만족도 평가 기능 추가 등 `온라인 민원창구’ 개선을 추진한다.

 온라인 민원창구는 현재 도청 홈페이지 내 15개 시스템( 자체 7개, 정부연계 8개)이 운영되고 있으나 너무 다양한 민원 제기 창구는 오히려 어디로 민원을 제기해야 할지 혼란과 불편을 초래할 수도 있다는 판단 하에 그간 타 자치단체 벤치마킹, 관련부서 회의 및 의견수렴을 거쳐 통합 가능한 온라인 민원 창구를 선정하는 등 단계별 추진계획을 마련했다.

 우선, 1단계로 오는 7월까지 도청 홈페이지 내에 ‘민원처리통합’ 메뉴를 신설해 기존 15개 개별 민원창구들 중 중앙부처와 연계되거나 중앙부처에서 직접 운영하는 8개를 제외한 나머지 민원창구를 신설되는 ‘민원처리통합’ 메뉴로 우선 통합한다.

 또한, 민원접근성 제고를 위해 기존에는 여러 단계를 거쳐야 접근이 가능했던 것을 홈페이지 메인화면에 ‘민원처리통합’ 메뉴를 상시 표출함으로써 바로 접근할 수 있도록 개선한다.

 민원 접수‧처리에 대한 대응성 강화를 위해 민원 접수 및 처리에 대한 중간 통보 기능을 추가하고, 민원인들이 민원 답변에 대한 만족도 입력이 가능하도록 장치해 민원대응 자세에 대한 피드백 기능을 추가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번에 별도로 설치되는 메뉴(민원처리통합)에 대한 명칭 공모를 거쳐 시스템 명칭도 확정해 홍보해 나갈 계획이다.

 향후 2단계 사업으로 2020년 상반기까지 빅데이터를 활용한 가칭 ‘민원분석 포털 시스템’을 구축해 민원 내용, 월별 통계 등 민원사항에 대한 분석을 통해 사전에 민원을 예방하고 대응한다는 복안이다. 

 제주자치도 관계자는 “앞으로 민원처리통합시스템 구축을 통해 도민생활 개선 및 불편사항을 최소화시키고, 도민 행정 서비스 개선을 위한 혁신과제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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