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녀박물관, 해녀유산 답사 프로그램 운영…17일까지 참가자 모집

 제주자치도 해녀박물관은 오는 5월 25일 해녀유산 답사 프로그램 ‘해녀를 따라 걷다’를 운영한다.

 해녀유산 답사 프로그램은 불턱, 해신당과 같은 해녀문화 유산을 해설사의 설명과 함께 답사하는 프로그램으로, 상·하반기로 나눠 1회씩 진행할 예정이다. 상반기에는 제주시, 하반기에는 서귀포시의 해녀유산을 찾아간다.

 제주자치도는 상반기에 구좌읍 하도리에 조성된 숨비소리길에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숨비소리길은 해녀박물관에서 하도리 해안가로 이어지는 트레킹 코스로, 보시코지불턱, 서동 성창, 탈의장, 갯것할망당 등 해녀들의 삶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제주도는 상반기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으며, 5월 17일까지 해녀박물관 홈페이지(www.haenyeo.go.kr)와 유선(064-710-7772)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총 30명을 모집하며, 자세한 사항은 해녀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홍충희 제주자치도 해녀문화유산과장은 “아이들에게 해녀와 제주의 문화에 대해 알려주고 나들이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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