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문대여성문화센터서 도민 등 400여 명 참석…유공자 18명 표창
윤지현 서울대 교수 등 전문가 초빙해 식품안전 관련 세미나 실시

 제주자치도는 14일, 설문대여성문화센터에서 ‘제18회 식품안전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식품 안전의 대국민 인식 및 공감대 확산을 위해 지난 2002년부터 매년 5월 14일 ‘식품안전의 날’을 운영해오고 있다.

 ‘제18회 식품 안전의 날’ 기념식에는 식품위생단체,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식품관련 학과 학생, 공무원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제주자치도는 이날 기념식과 함께, 제주특별자치도영양사회 주관으로 ‘함께하는 식품안전, 건강한 대한민국’을 주제로 한 세미나도 실시했다.

 세미나에서는 서울대학교 식품영양학과 윤지현 교수의 ‘지속가능 식생활의 이해와 실천’ 및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이행신 박사의 ‘우리나라의 당․나트륨 섭취실태’ 발표가 진행됐다.

 이밖에도, 제주자치도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제18회 식품안전의 날’을 맞아 비만예방과 영양관리 등에 대한 도민과의 일대일 상담 진행, 건강 관련 자료 전시 및 식중독예방요령 리플릿 제공, 잘못된 식습관에 대한 올바른 정보 제공 등의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했다.

 전성태 제주자치도 행정부지사는 기념식에 참석해, “건강한 식생활의 기본은 안전한 식품”이라며 “식품안전관리의 체계화와 과학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제주도정은 식품안전 인프라를 튼튼히 갖추고, 청정제주의 먹을거리가 안전하다는 것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리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서는 식품안전 및 위생수준 향상에 기여한 18명(식품의약품안전처장 3명, 도지사 표창 15명)의 유공자에 대한 표창식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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