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현진 기수 200승 대기록 달성 순간. 사진=레츠런 파크 제주.
▲ 문현진 기수 200승 대기록 달성 순간. 사진=레츠런 파크 제주.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제주(본부장 윤각현)에서 활약 중인 문현진 기수가 지난 5월 10일(금) 제2경주 900m에 출전해 200승의 대기록을 달성했다.

 문현진 기수는 제주마인 ‘용쟁호투’에 기승해 초반부터 빠른 출발로 선두그룹을 유지하다 직선 경주로에 진입하면서 우승권 대열에 합류, 치열한 경합을 벌이다가, 결승선 도착 전 70m지점부터 괴력의 힘을 발휘하며 막판 스퍼트를 올리기 시작해 2위인 ‘범나비’를 따돌리며  결승선을 가장 먼저 통과했다.

 문현진 기수는 2013년 7월 데뷔한 이후 2017∼18년도 대상경주인 제주도지사배 클래식 경주를 연속 우승하면서 두각을 나타내면서 데뷔 후 지금까지 통산 전적은 이번 우승으로 2044회 출전에 1위 200회, 2위 230회로 승률 9.8%, 복승률 21%를 기록하며 최근 1년 기수 전체 성적에서도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문현진 기수는 이에 자만하지 않고 경마팬들에게 사랑받는 기수가 되기 위해 자기관리 철저로 지속적인 기록경신에 도전하겠다는 포부와 함께 조교사 및 마필관리사들에게 감사의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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