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뷔 후 7전 전승으로 명마 대열에 합류한 '백호평정'.
▲ 데뷔 후 7전 전승으로 명마 대열에 합류한 '백호평정'.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제주(본부장 윤각현)에서 활약 중인 제주마 ‘백호평정’(제주마, 3세 암말)이 데뷔 이래  7전 전승을 달성해 경마팬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강수한 기수가 기승한 ‘백호평정’(1번)은 지난 5월 3일(금), 렛츠런파크 제주에서 열린 제5경주(1,000m)에서 늦게 출발하면서 기대를 모았던 경마팬들이 걱정했으나 차분하게 경주를 진행하다 중반으로 접어들면서 선두권으로 진입, 직선경주로에 들어서서 결승선 100m를 남겨두고 문현진 기수가 기승한 ‘타이슨(2번)’과 치열한 접전을 벌인 끝에 결승선을 먼저 통과해 우승을 차지해 7전 전승으로 명마의 대열에 합류했다.

 지난해 7월에 데뷔한 ‘백호평정’은 데뷔 초기부터 강수한 기수와 계속 호흡을 맞춰 뛰어난 활약을 보여 주고 있으며, 김영래 조교사의 치밀한 경주전개 작전과 함께 연승가도를 질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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