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에서는 오는 5월 8일, 한라체육관에서 3,000여명의 어르신들을 모시고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담아 제47회 어버이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기념행사는 경로당 우수프로그램인 건강체조 그리고 제라진소년소녀합창단의 공연을 식전행사로 시작해 10시에 기념식이 거행된다. 기념식에는 보건복지부장관 1명, 도지사 8명, 도의회의장 3명, 제주시장 8명 및 제주시 노인회장 표창 12명 등 총 39명의 유공자에게 표창패가 수여되고, 식후행사에는 어르신들의 끼와 흥이 넘치는 어르신 노래자랑이 펼쳐진다.

 그리고 행사에 참여하신 어르신들이 편안하고 즐겁게 참여할 수 있도록 제주시새마을부녀회에서 급식봉사, 제주시여성단체협의회에서 급수 및 카네이션 달아드리기 봉사를 실시하고 이밖에도 노인돌봄서비스,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 및 노인학대신고 홍보 등도 함께 운영된다.

 제주시 관계자는“어버이날 기념행사를 통해 점점 희미해져 가는 효의 의미를 다시 한 번 되새기는 시간이 되길 바라고,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즐거운 노후를 영위할 수 있는 다양한 시책 추진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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