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자치경찰 개혁추진위원회’ 출범…자치경찰 실태 원점 진단

▲ 자치경찰단 아라청사.
▲ 자치경찰단 아라청사.

 제주자치도 자치경찰단(단장 고창경)은 5월 1일 오전 10시, 자치경찰단 3층 참꽃마루에서 ‘제주자치경찰 개혁추진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한다.

 ‘제주자치경찰 개혁추진위원회’는 학계·법조계·도의회·시민단체·청년대표 등 외부전문가 19명으로 구성된다.

 ‘제주자치경찰 개혁추진위원회’는 제주자치경찰의 운영 실태를 원점(Zero-base)에서 엄격한 진단을 통해 법제·사무·인사·조직 등 운영전반에 대한 개혁 권고안을 마련, 국회·경찰청·시‧도지사협의회 등에 공표할 예정이다.  

 ‘제주자치경찰 개혁추진위원회’는 경찰정책분과, 기능개선분과, 법제분과 등 3개 분과를 오는 6월말까지 한시적으로 운영해 8대 추진과제를 진행할 계획이다.

 분과별 8대 추진 과제는 ▲(경찰정책) 조직․인사체계 개선, 교육홍보강화, 정보통신개선 ▲(기능개선) 교통기능강화, 생활안전기능 강화, 여성․아동․청소년 기능 강화 ▲(법제) 법령정비, 수사제도 개선 등이다.

 고창경 자치경찰단장은 “외부전문가 중심으로 구성된 ‘제주자치경찰 개혁추진위원회’가 출범됨에 따라, 앞으로 제주자치경찰은 위원회에서 마련되는 권고안을 충실히 이행해 도민들이 만족하는 자치경찰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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