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정비 등 첨단산업 인력의 직업교육 활성화를 위한 대학과 고등학교간 업무협약이 체결됐다.

 제주국제대학교(총장 강철준)와 서귀포산업과학고등학교(교장 송재우)간 ‘직업교육 활성화를 위한 교육협력 협약식’이 15일 오후 3시, 서귀포시 서귀포산업과학고에서 열렸다.

 이날 협약식에는 제주국제대 강철준 총장과 신왕우 부총장, 이지연 교무처장, 김덕희 학생처장, 박윤범 교수, 서귀포산업과학고 송재우 교장, 김형희 교감, 이국행 당장, 문보경 특성화부장, 김화중 자동차부장이 참석해 ‘산업현장 맞춤형 직업교육 활성화’를 위해 양 기관이 협력하는 방안에 관한 의견들을 교환했다.

 이날 양 기관은 앞으로 항공정비 등 전문인력 수요에 대비, △교원의 첨단산업분야 직무연수를 지원하고 △숙련기술인 양성을 위한 기능경기대회 운영 지원 △특성화고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전공실무교육 지원 △학과 연계 프로그램 공동 개발 및 운영 등에 대해 협약했다.

 한편 제주국제대는 ‘항공 특성화 대학’이라는 중장기 발전 전략을 채택, 항공융합학부를 신설하고, 항공정비학과, 항공식품 물류학과, 항공서비스경영학과, 호텔관광경영학과, 소방방재학과, 정보보안공학과 등 6개 학과 입학정원 95명으로 출범, 2020학년도부터 신입생을 받는다고 발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