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렛츠런팜 제주(본부장 윤각현)는 지난 4월 18일,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 공공리더십과정 수강생 80여 명을 대상으로 말 종합 병원, 교배소, 씨수말 방목장 등 최고의 경주마를 만들기 위한 시설을 견학하는 제주 말산업 시찰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2010년 개설된 서울대 공공리더십과정은 공공기관의 선진화를 위한 전략을 개발하고 글로벌 시대에 걸맞은 차세대 리더를 교육하기 위해 설립됐다.

 렛츠런팜 제주는 한국 경마 선진화의 든든한 전초기지다. 1995년 개장한 렛츠런팜 제주는 우수한 혈통과 대회 성적이 증명된 8두의 씨수말을 보유해 경주마 품종 개량의 첨병 역할을 하고 있다. 여기에 말 종합 병원 및 교배소, 조교용 주로, 씨수말 방목장 등 최고의 경주마를 만들기 위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목장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이색 체험을 즐기기 위해 연간 18만 명의 관광객이 찾는 지역 대표 관광명소로 성장했다.

 렛츠런팜 관계자는 ”말산업은 3마리의 말이 1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정도로 고용창출 효과가 높다“며 ”제주 말산업의 우수성이 오피니언 리더에게 많이 알려져 말산업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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