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제2차 안전정책실무조정위원회’

 서귀포시는 22일, 제2차 안전정책실무조정위원회(이하 위원회)를 열어 ‘제24회 한라산 청정 고사리 축제’와 ‘제2회 서귀포 은갈치축제’를 심의했다.

 올해 두 번째로 열리는 위원회에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가족단위의 많은 도민이 참가할 것을 예상해 서귀포 특산물인 고사리와 갈치를 주제로 한 축제를 안전하게 즐기기 위해 축제 장소의 적합성과 시설 및 관리자 임무에 관한사항을 심의했다.

 ‘제24회 한라산 청정 고사리 축제’는 고사리 채취객 길잃음 사고예방을 위해 사전 안전사고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충분한 수량의 호루라기를 배부하는 등 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최근 건조한 시기임을 고려해 화재예방을 위한 소화기 교육 및 소방서와 협조체계를 유지하고 음식점 운영 시 식중독사고에 대비해 위생교육 등을 요청했다.

 ‘제2회 서귀포 은갈치축제’는 자구리 공원 및 서귀포항 동방파제에서 2번째로 개최되는 축제로 해안과 인접한 장소인만큼 해녀태왁 수영대회 프로그램 진행시 안전요원의 임무 숙지 및 사고발생시 즉각 대처할 수 있도록 사전교육을 실시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기상상황을 수시로 확인해 비상상황 시 즉각 대처할 수 있도록 상황판단회의 개최시 유관기관이 합동으로 협조할 것을 당부했다.

 이외에 지적된 사항은 축제전까지 보완토록 요청했으며, 이행되었는지의 여부는 축제 개최 전 실무조정위원회 합동점검단 현장점검으로 최종확인한다는 계획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서귀포의 특산물을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철저한 안전관리계획 심의와 내실있는 축제현장 사전 합동점검 추진으로 단 한건의 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할 예정”이라며 “사전 심의단계부터 꼼꼼히 챙겨 안전한 지역축제가 되도록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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