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4월 25일까지 공모…올해 전시판매장 3개소 확충 예정

 제주자치도는 중국 주요 도시에서 제주 수출상품의 현지 전시 및 유통·판매 등을 전담할 제주상품 전용전시판매장 운영 희망업체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제주상품 전용전시판매장은 지난해 12월 중국 따퉁시에 첫 전시판매장을 오픈한데 이어, 올해 북경·상해·심천·광저우 등 중국 1선급 도시를 비롯한 중국 주요도시를 대상으로 3개소까지 확대·운영할 예정이다.

 제주자치도는 제주경제통상진흥원을 통해 제주상품 전용전시판매장 운영 희망업체를 4월 18일부터 4월 25일까지 모집할 계획이며, 공모 이후, 서류평가 및 현장실사 등을 거쳐 5월 중 3개 업체를 선정할 예정이다.

 신청 기준은 전시 상품의 70% 이상 제주상품 구성·전시판매 및 3년 이상 운영 등 조건이며, 선정된 업체에 대해서는 전시판매장 인테리어 비용의 일부(1선도시 5천만 원 이하, 2선도시 이하 2천5백만 원 이하)를 지원하고, 제주영상 등의 홍보자료 제공 및 제주상품 전용매장 인증패 수여 등 관리지원서비스를 제공한다.

 제주자치도 손영준 일자리경제통상국장은 “중국 내수 고객을 대상으로 제주 수출상품을 상설 전시·판매하는 전용매장을 확대해, 제주상품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현지유통망을 통한 안정적 시장진입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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