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 추진과제․355개 사업에 총 479억 원 투입 계획

 제주자치도는 ‘2019년도 제주도 평생교육진흥 시행계획’에 사업비 479억 원 투입계획을 확정,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올해 시행계획은 지난 4일, 제주자치도 평생교육협의회에서 심의를 거쳐 확정됐으며, ‘제주미래를 위한 더 큰 평생학습사회 실현’을 목표로 5개과제․ 355개 사업(도 210개, 제주시 58개, 서귀포 74개, 도교육청 13개)으로 구성됐다. 평생교육진흥 시행계획에는 평생교육법에 따라 제주자치도를 중심으로 교육청, 행정시의 평생교육 관련 사업을 담고 있다.

 시행계획 추진 방향은 △아동․청소년은 물론 청년․여성․노년층에 이르기까지 생애주기별 맞춤형 평생학습 지원 체계 마련 △저소득․저학력․지역간 차별 없는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평생학습 지원 확대 △장애인 평생교육 기반 조성을 위한 장애인 평생교육 지원 강화 △도민의 시민성 향상 및 인문역량, 산업별 전문교육 등 평생학습의 다양화와 질적 성장 도모 △평생교육 기관․단체간 민․관협력 거버넌스 활성화 등에 역점을 두고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과제별 주요 추진 사업은 △제주인의 성장을 위한 평생학습 과제에 어린이․청소년 학습기반 확충을 위한 자기주도학습 및 코딩․드론․3D프린트 등 미래교육과정 운영, 꿈바당 교육문화 학생카드 발급․학습비 지원, 청년 해외 배낭연수 사업 등 97개 사업 △배움의 기회를 고르게 제공하는제주실현 과제로 문해교육사업 및 비정규학교 지원, 다문화가족자녀 언어발달지원 등 29개 사업 △장애인 평생교육 지원 강화 과제에는 장애인 기관․단체 평생교육지원 공모사업, 발달장애인 음악교육사업, 발달장애인 종합복지관 건립사업 등 36개 사업 △제주미래 가치를 높이는 평생학습 과제에 인문도시사업, 주민자치대학, 시민인문학강좌, 시민대학, ICT 전문인력양성센터 운영, 실업자 직업훈련, 지역SW성장지원사업 등 169개 사업 △제주 평생교육 추진체제·기반강화 과제로 평생교육실태조사, 평생교육기관 네트워크 구축 등 24개 사업이 추진되면서 올해는 총 355개 사업이 펼쳐진다.

 제주자치도 허법률 특별자치행정국장은 “최근 4차 산업혁명 등 첨단기술 발전, 인구구조 변화 등을 감안해 미래 과정 교육과 도민역량 강화, 일-학습 연계 프로그램 등 미래의 사회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다양한 평생교육 콘텐츠 발굴·추진에 더욱 집중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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