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16일 위촉식 갖고 출범, 2년간 제주의 남북교류협력사업 심의·자문

▲ 제주도남북교류협력위원회 신임 위원장으로 추대된 고충홍 전 도의회 의장.
▲ 제주도남북교류협력위원회 신임 위원장으로 추대된 고충홍 전 도의회 의장.

 제주의 남북교류협력사업 추진을 위한 ‘제6기 제주특별자치도남북교류협력위원회’가 지난 4월 16일 도청에서 위촉식을 갖고 고충홍 전)도의회 의장을 위원장으로 추대해 공식 출범했다. 

 고충홍 신임 위원장은 2006년부터 2018년까지 제8~10대 제주도의회 의원으로, 제10대 때는 의장직을 수행했으며 이번 제주도남북교류협력위원회의 시민사회분야 위원으로 위촉되었다.

 고충홍 신임 위원장은 “제주도의 남북교류협력사업의 실질적인 추진을 위해 여러 위원님들과 같이 의견을 나누고 현 상황에 적합한 사업 발굴은 물론 여건조성 시 추진할 사업들도 미리 구상하고 계획을 수립하는 등 준비해 나가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또한, 이날 회의에서는 30명 위원 중 19명이 참석해 위원장을 선출하고 통일연구원 나용우 박사의 ‘신한반도 체제를 위한 남북교류협력 활성화 방안’ 특강 후 2019년 제주의 남북교류협력사업에 대한 보고와 논의를 거치며 향후 제주의 남북교류협력사업은 평화의 섬 제주의 이미지에 맞는 사업을 좀 더 발굴·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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