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개 소위원회 운영, 분야별 시정 정책 의견 청취·시민과의 소통 강화

 서귀포시와 시민소통정책자문단(위원장 김영보)은 분야별 자문을 강화하고 운영의 내실화를 기하기 위해 시민소통정책자문단에 7개 분야별 소위원회를 구성하고, 이달 중에 첫 회의를 개최한다.

 7개 분야는 △시민소통 △산업경제 △안전도시 △문화관광체육 △생태환경 △보건복지 △교육청년 분야로, 분야별 전문가 및 관련 전·현직 사회단체장 등 자문위원 3~8명으로 구성했다.

 시민소통정책자문단 소위원회는 자문위원 및 관계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격월로 1회 이상 회의를 개최해 분야별 시정 정책에 대한 자문 및 토론이 이루어진다.

 18일, 안전도시 분야를 시작으로 4월 중에 첫 회의를 개최하는데 △자기차고지갖기사업 활성화 방안(안전도시) △시민이 공감하는 공직사회 친절도 향상 방안(시민소통) △공공근로 확대사업(산업경제) △이중섭 브랜드 강화 방안(문화관광체육) △용천수 복원사업 추진 방향(생태환경) △장년층 1인가구 안전망 구축사업 효과 증진 방안(보건복지) △소규모 학교살리기 활성화 방안(교육청년) 등이 논의된다.

 서귀포시는 자문단 소위원회 운영을 통해 정책결정 과정에서부터 시민의 의견을 수렴하고, 분야별 현안과제 해결을 위해 민·관이 머리를 맞대어 대안을 모색해 이를 정책에 반영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서귀포시 시민소통정책자문단은 시정 주요 현안에 대해 자문하고 시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해 나가기 위해 각 분야의 전문가, 시민대표, 지역주민 등 36명으로 지난 1월 10일 구성되었으며, 2월 28일 전체회의에서 ‘서귀포 지역 의료 강화 방안’ 등에 의견을 제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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