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8일, 국회도서관 앞마당에서 고객초청 등 소비자 만남 행사

 4월 17일부터 19일까지 서울, 경기도 일원에서 ‘혼저왕봅써 제주 농산물 한마당’ 도심 판촉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제주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송승운)은 4월 18일, 국회도서관 앞마당에서 (사)한국정보화농업인 제주특별자치도연합회(회장 홍유경) 회원 30명이 청정 제주농산물 직거래 활성화를 위한 판촉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판촉 농산물은 도내 주요 농산물인 감귤즙, 한라봉, 천혜향, 바나나 등 20여 품목으로 일반 시중 가격보다 20% 저렴한 가격에 판매할 계획이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하는 이번 행사는 농산물 수입 개방 확대에 따른 도내 농산물 소비 부진에 대응해 생산자인 정보화농업인 회원들이 직접 청정 제주 농산물의 맛과 향을 소비자들에게 알리기 위해 마련했다.

 또한 이번 행사를 위해 지난 4월 3일부터 회원들의 블로그,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등 SNS를 활용해 홍보하고, 고객을 초청하는 등 사전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판촉 행사는 4월 17일, 양재하나로마트, 4월 18일 국회 도서관 앞마당, 4월 19일 행복한 백화점에서 청정 제주농산물 릴레이 판촉행사로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18일, 국회도서관 앞마당에서는 초청고객 및 소비자 등 400명이 청정 제주농산물 시식 및 한라봉 호떡 만들기 무료체험, 초청 고객에게는 제주 농특산물 선물용 꾸러미를 증정하고 정보화농업인연합회와 소통의 시간을 갖고 SNS 활용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는 제주지역 국회 오영훈, 위성곤 의원이 참석해 격려하고 농산물 직거래 활성화에 관심과 지원을 약속할 예정이다. 판촉행사 상황은 회원들의 SNS를 이용해 매일 실시간 중계할 계획이다.

 홍유경 회장은 “이번 판촉 행사를 통해 청정 제주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면서 소비 촉진에 조금이나마 활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판촉 행사에는 △시식을 통해 제주농산물의 맛을 보고 주문하고자 하는 소비자는 QR코드를 활용한 주문 △행사에 참여한 소비자 중에서 SNS에 후기를 올린 10명을 추첨으로 선정해 한라봉, 감귤주스, 키위, 비트즙 증정 등 2가지 특별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유정호 농업연구사는 “소비자를 찾아가는 청정 제주농산물을 도심 속에서 만날 수 있는 기회로 많은 분들의 참여를 부탁한다”고 전하면서, “제주 농산물 직거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제주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