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문화도시 서귀포 시민들의 목소리를 담는다

 서귀포시는 24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서귀포시청 본관 2층 너른마당에서 시민과 함께 문화도시를 공유하고 가치를 발굴하는 ‘2019 문화도시 라운드테이블 - 서귀포의 문화를 말하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문화도시 라운드테이블은 문화도시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를 돕는 한편 문화도시 조성방향에 관해 시민들의 의견을 도출해 시민들이 원하는 문화수요와 사업 등을 논의하고 합리적인 방안 등을 모색하는 자리로,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조광호 박사의 문화도시 설명과 함께 안영노 안녕소사이어티 대표 진행으로 참가자별 분임을 구성해 문화도시 조성방향에 대한 자유로운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참가 대상은 문화에 관심 있는 서귀포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 할 수 있고 100명 이내로 테이블을 마련할 계획이며, 참가자 신청은 4월 9일부터 4월 22일까지 서귀포시청 홈페이지 소도리(알림)에서 신청서 양식을 다운 받은 후 방문접수, 팩스, e-mail, 우편접수로 가능하다.(문의 : 서귀포시청 문화예술과 064-760-2507, 2483)

 이번 공유테이블 운영은 지역중심, 시민주도형 도시문화 거버넌스로의 변화를 시도한다는 면에서 큰 의미가 있으며 앞으로도 크고 작은 공유 테이블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문화도시 서귀포시를 만들기 위한 주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들을 수 있는 대규모 문화 소통의 장으로 첫 시도인 만큼 문화에 관심이 있는 서귀포 시민들이 많이 참여해 주기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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