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부터 매주 오후 3시 공연…제주어 배우기 등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

 제주자치도 해녀박물관은 4월 둘째 주부터 매주 수요일 오후 3시, 박물관 로비에서 관람객과 함께 하는 상설 공연을 진행한다.

 공연은 해녀민속공연인 ‘이어도사나’와 하도해녀합창단 공연 ‘나는 해녀이다’등 해녀를 소재로 한 다양한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해녀민속공연은 도 무형문화재인 해녀노래를 중심으로 허벅장단, 멜 후리는 소리 등 다채롭게 구성되며, 김영자·강등자 道 무형문화재 해녀노래 보유자와 해녀노래보존회 회원들이 무대를 꾸민다.

 하도해녀합창단은 해녀로만 구성된 순수 해녀합창단으로, 지난해 11월 발매한 ‘나는 해녀이다’ 등 자신들의 삶이 녹아든 노래를 선보인다.

 공연에서는 제주어와 노래 배우기, 기념 촬영 등 도민과 관광객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된다.

 강경일 해녀박물관장은 “해녀박물관에서는 올해 다양한 공연과 이벤트들을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과 관람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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