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세계제주인대회 조직위, 3일 오후 제주상의서 정기총회 개최
2019년도 사업계획·예산안 등 의결, 10월 개최 준비 본격 시동

 全 세계 각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제주인 공동체의 동력을 결집하고 이를 제주 발전의 원동력 역할을 수행할 ‘2019년 세계제주인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사단법인 세계제주인대회조직위원회(공동위원장 김대형 제주상공회의소 회장, 김창희 재외제주도민회총연합회장)는 3일 오후, 제주상공회의소 회의실에서 ‘2019년 임원회의 겸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세계제주인대회 성공개최를 다짐했다.

 이날 총회에는 김대형·김창희 공동위원장을 비롯go 재외도민회장과 제주상공회의소 임원으로 구성된 부위원장단 및 조직위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사단법인 세계제주인대회조직위원(이하 ‘조직위’)는 제주도민, 국내외 재외도민, 제주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힘을 결집하고, 이를 제주발전의 원동력으로 활용하기 위한 상호 네트워크를 확장해 제주인(人)의 공동체 구현 강화를 목표로 2017년 8월 29일 창립됐다.

 김대형 공동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출범 이후 조직위원회는 네트워크 활성화 토론회와 전문가 초청강연을 개최하고, 제주인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는 등 세계제주인대회 개최를 위한 기틀을 다지는 데 노력했다”고 강조하고, 오는 10월에 열리는 2019 세계제주인대회가 ‘제주인’이라는 명예와 자긍심을 갖게 하고, 지역발전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승화하는 대회가 되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추는데 조직위원과 제주도정에서 적극 협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조직위 총회에서는 오는 10월에 열리는 2019 세계제주인대회 사업 계획, 글로벌 제주인 데이터베이스 구축, 제주인 인적네트워크 강화사업 등을 담은 사업계획과 예산안을 의결했다. 또한, 조직위 사무총장에 김순홍 전 제주시 부시장을 임명했다.

 한편, ‘2019 세계제주인대회’는 오는 10월 12일부터 14일까지 사흘간(탐라문화제 기간)에 개최한다는 계획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조직위는 ‘2019 세계제주인대회’ 개최에 대한 사무를 제주도로부터 사무위탁 받아 글로벌 제주인을 하나로 만드는 문화 축제로서 성공적 개최를 위한 세부사업과 로드맵을 수립해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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