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당 창당준비위원장에 제주출신 양윤녕씨 임명

민주평화당 제주도당 창당이 가시화되고 있다. 제주도당 창당 작업은 제주출신 양윤녕(58) 중앙당 기획조정위원장이 총대를 메어 임하고 있다. 민주평화당은 지난 2월 8일, 제55차 최고위원회의에서 양윤녕 중앙당 기획조정위원장을 제주도당 창당준비위원장으로 임명했다. 양윤녕 창당준비위원장은 서귀포시 안덕면 화순리 출신으로, 남주고와 광주대학교 경영학과, 단국대학교 경영대학원(석사)을 졸업했다. 지난 1987년 평화민주당 김대중 총재 당시 공채 기로 입당해 정치와 인연을 맺은 제15대 김대중 대통령 후보 중앙공동선거대책회의 행정국장, 새정치국민회의 기획조정국장, 새천년민주당 홍보국장, 제16대 노무현 대통령 후보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홍보제작실장, 민주당 대표실 차장, 대통합민주신당 홍보국장, 제17대 정동영 대통령 후보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홍보기획실장, 민주당 제주도당 사무처장, 민주당 중앙당 민원실장, 제18대 문재인 대통령 후보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국민의소리위원회 상임부위원장, 국민의당 사무부총장, 제19대 안철수 대통령 후보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후보특보단 사무총장직 등을 수행해왔다. 양윤녕 창당준비위원장은 제주도당 창당 작업을 주도하면서 ‘제주지역에 대한 봉사’를 화두로 꺼내들었다. “30여년 정당생활을 해오면서도 진정으로 제주를 위한 활동이 부족했다고 느꼈다”면서 “앞으로 고향 제주도와 도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더 열심히 발품을 팔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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