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일부터 모집시작, 4개 농업기술센터에서 총 47회 1,105명 실시

 제주자치도가 2019년도 농기계 교육생을 4월 1일부터 선착순 모집한다.

 제주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송승운)은 오는 5월 2일부터 10월 25일까지 4개 농업기술센터에서 총 47회에 걸쳐 1,105명 대상으로 농기계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교육은 농기계 안전교육과 여성친화형 농기계 교육, 농기계 경정비 교육, 굴삭기 취급조작 능력 향상 심화교육 등 4개 과정으로 편성된다. 이번 교육은 농가 고령화와 여성농업인 증가에 따른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에 따라 전 교육 과정에 도로교통공단제주지부와 협력, 영농철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교통안전 교육을 실시한다. 농기계 안전사고는 영농활동이 시작되는 4월부터 11월까지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며 농기계로 인한 사고 치사율은 자동차에 비해 8배나 높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교육과정 및 인원은 △농기계 안전교육 36기 850명 △여성친화형 농기계교육 6기 140명 △농기계 경정비 교육 3기 65명 △굴삭기 심화교육 2기 50명 등이다. 교육신청은 가까운 지역 농업기술센터 농촌지도팀을 방문 하거나 전화로 접수 가능하다. 모집인원은 교육효과를 높이기 위해 기별 20~25명으로 제한하고 있다.

 모집은 서귀포농업기술센터 4월 1일을 시작으로 서부센터 4월 2일, 동부센터 4월 9일, 제주센터 4월 10일 순이다. 교육과정 등 자세한 사항은 인근 농업기술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농업기술원은 “기계화 영농을 선도할 농기계 전문 기술인력을 양성하고 안전사고 제로를 위해 매년 실시해 오고 있다”면서 “농민 분들이 많은 관심을 가져줬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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