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 통행환경 조성으로 전통시장 활성화 계기

 제주시에서는 지난 28일, 동문시장 동서구간에 고객이 통행에 불편이 없도록 고객선 재도색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고객선 재도색은 지난 2013년도에 상인들 스스로가 고객  통행에 불편이 없도록 고객선 도색을 했었으나 오랜 기간 탈색되어 통행에 불편이 가중되어 이를 해소하기 위해 추진됐다.

 고객선이란 상인 스스로 상품진열 제한선을 지켜 시장을 찾는  고객에게 편리하고 안전한 쇼핑환경을 제공하고자 시장 내 통행로 가장자리에 표시한 노란선을 말한다.

 다음날 시장을 찾은 고객들은 “제품들이 고객선을 침범하지 않아 보행하기 편리한 것 같다“고 답했으며 “무엇보다 고객선  탈색으로 일부 무질서 할 때는 장보기가 불편했었는데 고객선  재도색으로 장애인 전동차나 유모차를 끌고 다니면서 장을 볼 수 있어 편리해진 것 같다”고 답해 긍정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시 관계자는 “상인과 고객간의 약속의 선인 고객선을 잘 지켜 안전하고 편리한 쇼핑환경 조성으로 고객에게 신뢰  받는 전통시장으로 거듭나게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시에서는 올한해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시설현대화사업 등에 60억여원을 투자해 소방, 전기, 장옥정비 등 시민 및 관광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 속에서 쇼핑을 즐길 수 있도록 전통시장 환경개선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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