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연금공단(이사장 정남준)은 제71주년 4.3희생자 추념식에 앞서 30일, 4.3 평화공원에서 추념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은 공단 제주지부 직원과 은퇴공무원 30여명이 위령제단에 참배하고 ‘행불인 표석 조화꽂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아울러 제주4.3연구소 김은희 이사의 4.3 이해에 관한 특강과 체험관 탐방을 진행해 43의 본질과 가치를 이해하고 올바른 역사의식을 함양하는 시간도 가졌다.

 공단 제주지부장은 “추념식을 앞두고 자원봉사활동을 하면서 제주 4.3이 가진 평화, 상생, 인권의 가치를 다시금 깨달을 수 있어 의미가 있었다”며 “앞으로도 은퇴공무원분들과 함께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공헌활동에 솔선수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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