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해수욕장 이용객 안전관리 주력

▲ 금능해수욕장 종합상황실 조감도.

 제주시에서는 지방비 15억의 예산을 투입해 기존의 노후된 금능해수욕장 종합상황실을 허물고 지상 2층, 건축면적 386㎡ 규모의 새 건물을 짓는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착공한 신축 공사는 오는 6월 준공을 목표로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건물에는 종합상황실과 탈의 샤워장 등 이용객 편의시설을 확충할 예정이다.

 지난해까지 금능해수욕장은 탈의샤워장의 일부를 종합상황실로 운영해왔으며, 상황실 근무 인원(1일 22명)들은 야외 간이천막을 이용해 유영객 안전관리 업무를 수행하고 있어 이용객 안전 관리를 위한 시설로 적합하지 않았고, 기존의 탈의샤워장 또한 노후되어 해수욕장 이용객들이 불편을 초래했다.

 이에 따라 제주시는 탈의샤워실을 신축해 이용객 불편사항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고, 2층에는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해수욕객들의 유영활동을 한눈에 파악, 안전 관리에 철저를 기할 예정이다.

 금능해수욕장 이용객은 2016년 23만3000명, 2017년 30만1000명, 2018년 24만3000명이다.

 제주시는 올해에도 해수욕장 관리에 만전을 기해 작년에 이어 안전사고 제로화는 물론 민원발생 최소화를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명품해수욕장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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