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인권교육 강사 양성 및 인권활동가 역량 강화

 제주자치도는 20일, 제2기 인권아카데미 참가자를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인권아카데미는 인권교육 수요 증가에 따른 도내 인권교육 전문강사 양성 및 인권활동가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마련됐으며, 지난해 이미 제1기 인권아카데미를 운영했다.

 제2기 인권아카데미는 오는 4월 6일부터 6월 2일까지 8주에 걸쳐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설문대여성문화센터 2층 다목적실에서 운영된다.

 교육 내용으로는 인권일반, 인권행정을 비롯해 아동·청소년, 장애인, 다문화(북한이탈주민), 노동·경영, 노인 등의 분야별 인권을 다루며, 이외에도 4.3과 인권, 젠더와 인권, 북한 인권, 빈곤과 인권 등 총 32개의 인권 주제들로 구성된다.

 교육을 수료하면(교육시간의 90% 이상 출석 시) 수료증을 지급하며, 수강생 DB등재(이력관리 활용 등), 보수교육 신청자격 제공 등의 혜택이 있다.

 신청 자격은 인권에 관심이 있는 제주 도민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모집인원은 50명 정원으로 3월 20일부터 4월 1일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지원신청은 도청 홈페이지(Http://www.jeju.go.kr) 고시·공고란에서 지원서를 다운받아 작성해 신청하면 되며, 자세한 사항은 도 자치행정과 인권팀(064-710-3663)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허법률 특별자치행정국장은 “지역특성에 맞는 인권교육 기반 조성을 위한 인권아카데미에 도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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