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제주종합사회복지관(관장 윤두호)은 3월 14일, 총 35명의 어르신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주민문화복지사업 ‘내 나이가 어때서’ 개강식을 가졌다.

 2019년 주민문화복지사업 ‘내 나이가 어때서’는 미술, 서예, 댄스 등 세 가지 프로그램으로 55세 이상 어르신들이 원하는 프로그램을 선택해 수강할 수 있으며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총30회기) 진행된다. 이용자 필수교육인 인권교육도 실시하며, 총 30회기가 종료되는 11월에 수료식을 실시할 예정이다.

 개강식 이후 미술교실에 참석한 최길남(73) 어르신은 “그림을 못 그려서 잘 적응할 수 있을까 걱정했는데 만들기를 비롯한 다양한 수업을 한다고 하니 벌써부터 기대되고 좋은 친구들도 만날 수 있어서 좋았다. 주 2회 했으면 좋겠다”고 첫 수업을 받은 소감을 전했다.

 동제주종합사회복지관은 구좌읍 관내 어르신이 노후의 여가를 건전하고 건강하게 보내실 수 있도록 2007년 개강 이후 매 해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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