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 산업은행 ‘2019 Next Round in Jeju’ 참석해 민간 주도 생태계 조성 강조
‘제주 4차산업혁명 전략펀드 설명회’와 연계 개최…도내 기업에 투자 유치 기대

 원희룡 지사는 15일,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개최된 KDB 산업은행 주관 벤처투자 플랫폼 ‘2019 넥스트 라운드(Next Round, 유망 스타트업·벤처기업에는 투자유치를 통한 성장기반 마련의 기회를 주고, 투자자에게는 우량 투자처 발굴의 기회를 제공하는 산업은행 주관 국내 대표 벤처투자플랫폼) in Jeju’에 참석해 “민간이 주도하는 (지역혁신)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초점을 둘 것”이라고 밝혔다.

 ‘2019 넥스트 라운드(Next Round) in Jeju’는 제주자치도가 주관하는 ‘제주 4차산업혁명 전략펀드 설명회’와 연계해 개최됐으며, 도내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 70개사 100여 명 이상의 기업대표 및 관계자가 참여해 뜨거운 관심 속에 진행됐다.

 특히, 도내 스타트업 6개사는 넥스트 라운드(Next Round)에 참석한 국내 대표 벤처캐피탈(VC) 심사역을 상대로 IR(유망 스타트업·벤처기업에는 투자유치를 통한 성장기반 마련의 기회를 주고, 투자자에게는 우량 투자처 발굴의 기회를 제공하는 산업은행 주관 국내 대표 벤처투자플랫폼.)을 통해 자사의 사업과 플랫폼을 소개하는 등 투자유치에 나섰다.

 원희룡 지사는 환영사를 통해 “제주의 스타트업과 벤처캐피탈의 만남의 장은 실질적인 경험이고, 이러한 경험을 서로 공유해 자신감으로 표출되면 지역혁신에 탄력이 붙을 것”이라며 “지역혁신 생태계의 핵심가치는 연결을 통한 도약”이라고 강조했다.

 원희룡 지사는 이어, “행정은 규제완화 등을 통해 새로운 업종이 창출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이러한 환경을 활용해야 젊은이들이 꿈을 실현하고, 잘 준비된 인재풀과 생태계를 갖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19 넥스트 라운드(Next Round) in Jeju’에 앞서 진행된 ‘제주 4차산업혁명 전략펀드 설명회’에서는 제주도가 추진하고 있는 제주 4차산업혁명 전략펀드에 대한 설명과 함께 투자유치를 위한 세부적인 내용이 소개됐다. 또한, 기업의 투자유치 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한 IR 교육도 병행됐다

 한편, 제주자치도는 지난해 제1호 전략펀드 150억 원을 조성했으며, 올해 제2호 전략펀드 조성에 이미 200억 원의 출자가 확정된 상태다. 

 제주특별자치도 노희섭 미래전략국장은 “전국과 비교해 뒤지지 않는 기업 육성을 위해 투자 중심의 오픈 이노베이션 기업 환경을 제주도의 신성장 동력으로 확보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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