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주민참여·협력’ 2019 행안부 공모사업 최종 선정
주민주도 문제해결 복합플랫폼, 사라봉 일대 조성 예정

 제주시는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인 ‘2019 지역거점별 소통협력공간 조성 및 운영 사업’에 제주도 정책기획관 협치성과관리팀과 협업을 통해 2월에 신청, 지난 12일 최종 선정되었다.

 ‘지역거점별 소통협력공간’은 지역주민들이 참여해 다양한 지역문제에 대한 해결 아이디어를 직접 실현하는 사회혁신공간으로, 주민의 주도적인 참여와 다양한 분야간의 협업 등을 통해 새로운 방법으로 지역문제를 해결해 주민 삶의 질을 개선하는 ‘문제해결 복합플랫폼’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번 행안부 공모사업에서는 제주자치도(제주시)와 대전광역시가 최종 선정 되었으며, 제주시는 향후 3년 동안 행정안전부로부터 60억 원(총사업비 120억)을 지원받게 되었다.

 제주형 소통협력공간인 ‘사라봉 전환사회 공유지, 재美난 제주’는 평생학습관, 청소년수련관을 소통협력공간으로 새 단장하고, 재美난 리빙랩, 체인지메이커 스페이스, 할머니시민학교 등을 운영하면서 다양한 실험과 재미있는 사회학습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주민 참여와 협업을 통해 다양한 아이디어가 연결되고 지역문제가 지속가능하게 해결되는 지역혁신 거점공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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