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윤경 서귀포시장.
▲ 양윤경 서귀포시장.

 서귀포시는 3월부터 시민에게 감동과 신뢰를 주는 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직원 스스로 친절을 생활화하는 ‘공직자 해피스마일 운동’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공직자가 행복한 직장분위기 조성을 통해 시민에게 감동을 주는 진정한 친절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정하고 △(1단계) 서로 알아가기 △(2단계) 먼저 인사하기 △(3단계) 따뜻한 말 한마디 △(4단계) 1부서 1친절 실천과제를 중점적으로 실천한다는 계획이다.

 세부적으로는 직원 스스로 공무원증 패용, 복장단정 등 직장예절을 지키고(1단계), 직장 동료와 민원인에게 밝은 미소로 먼저 인사를 건네며(2단계), 동료에게는 칭찬과 격려의 말을, 민원인에게는 따뜻한 배려의 말을 건네고(3단계), 작지만 실천가능한 1부서 1친절 과제 실행(4단계)을 적극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공직자 친절마인드 향상을 위해 찾아가는 부서별 친절교육, 친절미흡부서 집중교육, 신규공무원 친절교육, 특이민원 대응 역량강화교육 등을 집중 추진하는 한편, 감정노동으로 스트레스가 심한 민원응대 주요부서를 대상으로 맞춤형 힐링 프로그램을 병행 운영한다.

 이와 함께 외부 전문기관을 통해 전화(현장) 친절도평가, 고객만족도 평가(부서를 방문한 민원을 대상으로 행정서비스 만족도 조사)를 실시함으로써 공직자의 친절도를 객관적으로 모니터링하고 평가결과를 바탕으로 문제점과 개선방향을 모색하는 데이터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친절한 직원이 자긍심과 보람을 가질 수 있도록 시민에게 칭찬받은 공무원(부서) 우수사례를 선정하는 ‘칭찬합시다’, 직원들이 추천하는 분기별 으뜸친절공무원 선정 등 다양한 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선정된 공무원에게 국내외 현장체험 우선 선발, 인사우대 등 인센티브를 확대하기로 했다.

 양윤경 서귀포시장은 “시정목표인 ‘행복과 희망의 중심 서귀포시’를 만들기 위해 가장 기본적인 것이 친절이고 웃음”이라며, “공직자 해피스마일 운동을 적극 추진해 즐거운 직장분위기를 조성하고 시민에게 감동을 주는 행정을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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