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생활 활용가능토록 미생물 배양·활용방법 위주 눈높이 교육

 제주자치도는 인재개발원과 공동으로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실생활에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유용미생물(EM) 활용 도민교육’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유용미생물은 하수 수질 정화, 주방 및 화장실 악취제거, 음식물쓰레기 발효 등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지만, 모르고 있는 경우가 많다.

 제주자치도는 교육을 이론과 실기로 병행해, 실생활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미생물 배양 및 활용방법 위주로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교육 대상은 자생단체, 학생과 학부모회 등 도민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교육 신청은 3월 11일부터 4월 12일까지 도 생활환경과나 행정시 생활환경과, 읍·면·동으로 하면 된다.

 교육의 주요내용은 유용미생물에 대한 특징과 효능, 유용미생물을 활용한 쌀뜨물발효제 만들기, 화장실 악취제거 방법, 주방용 및 세탁용 세제 대용 방법 등이다. 그동안 지난 2011년 이후 2018년까지 256회, 11,306명이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자치도 관계자는 “유용미생물 활용 도민교육을 통해  유용미생물을 쉽게 이해하고, 실생활에 적용함으로써 생활환경 개선과 환경보전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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