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원, 대학·유관기관 ICT 전문가 등 20명 위촉, 2년간 활동
도, 2019년 지역정보화 시행계획 및 빅데이터시행계획 심의

 제주자치도는 3월 8일 오후 4시, 도청 한라홀에서 『도 지역정보화 조례』제6조에 의거 지역정보화추진협의회(이하 ‘협의회’) 재구성에 따른 위촉장을 수여하고, 도(행정시 포함)에서 추진할 2019년 정보화 시행계획 및 빅데이터 시행계획을 심의한다고 밝혔다.

 이번 구성된 협의회는 전성태 행정부지사를 위원장으로 미래전략국장, 제주시 안전교통국장, 서귀포시 자치행정국장 등 당연직(4명), 도의원(임상필, 고은실), 대학 및 유관기관 등에서 추천 받은 정보화 전문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 16명 등 총 20명이며 임기는 2년으로 2021년 3월 5일까지이다.

 위원회의 주요 기능으로는 지역정보화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의 수립과 중요한 사항의 변경, 추진실적의 평가 및 분석·점검, 빅데이터 활용 심의 및 공공데이터 제공·이용 활성화에 관련된 사항 등을 심의한다.

 전성태 행정부지사는 “초연결사회를 맞아 도민의 지능정보 역량을 키우고, 제주만의 가치가 미래 성장 동력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위원들의 고견과 지혜를 더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요청했다.

 위촉장 수여에 이어 2019년 지역정보화 시행계획(안) 및 빅데이터 시행계획(안)에 대해서 논의한다.

 2019년 지역정보화 시행계획(안)에는 ‘도민이 체감하는 제주 4차산업 혁명추진’을 목표로 4개 분야 중점 실행과제(건전 정보문화 정착 및 맞춤형 대민서비스 제공, 안정적 행정서비스 운영 및 개선, 정보보호를 통한 안전한 사이버 환경 조성, ICT신기술 활용 및 지역융합 신산업 육성)를 마련해 스마트 CCTV 관제 시스템 구축 등 113개 세부사업에 424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빅데이터 시행계획(안)에는 '빅데이터로 도민과 관광객이 행복한 스마일(SMArt IsLand)제주'를 비젼으로  데이터기반 과학행정 체계 확립, 제주지역 빅데이터 활용촉진, 민관협력 산업기반 조성, 빅데이터 관점의 분야별 정책사업을 추진하며 18억원을 투자한다.

 제주자치도 노희섭 미래전략국장은 앞으로 도민이 행복한 더 큰 제주를 만들기 위해 4차 산업혁명시대를 선도하는 정보화사업을 적극 발굴해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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