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제주 제2공항 재조사검토위 두 달 연장키로
국토부, 제주 제2공항 재조사검토위 두 달 연장키로
  • 온라인 이슈팀
  • 승인 2019.02.27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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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왼쪽부터)위성곤 국회의원과 강창일 국회의원,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조정식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의장, 오영훈 국회의원, 한정애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이 비공개 당·정협의회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오영훈 의원실 제공)© 뉴스1


(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국토교통부가 '제주 제2공항 입지선정 타당성 재조사 검토위원회(이하 검토위)' 활동기간을 2개월 연장하기로 했다.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는 26일 국토교통부와 제주 제2공항 현안 문제 해결을 위한 비공개 당·정협의회를 열고 이 같이 합의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당·정협의회에는 김현미 국토부 장관과 조정식 민주당 정책위 의장, 제주 지역구 국회의원인 강창일·오영훈·위성곤 의원 등이 참석했다.

당·정은 먼저 제주 제2공항 건설사업의 절차적 투명성·정당성 문제에 대한 갈등이 장기화됨에 따라 이를 해소하는 데 우선적으로 노력하기로 했다.

특히 국토부는 '제주 제2공항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계획 대로 진행하면서 지난해 12월 종료된 검토위 활동기간을 두 달 연장하기로 했다.

국토부는 충분한 자료 제공을 통해 제기된 쟁점을 해소하고, 위원회에서 논의된 사항을 검토해 용역에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국토부는 또 제주도가 합리적·객관적 절차에 의해 도민 등의 의견을 수렴해 제출할 경우 이를 정책 결정에 충실히 반영·존중하기로 했다.

전날 제주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 주최로 제주도의회에서 열린 '제2공항 갈등해소 방안 모색을 위한 정책토론회'에 이어 향후 열리는 토론회에도 국토부는 적극 참여해 나가기로 했다.

당·정은 아울러 제주 제2공항 기본계획을 수립하면서 자문위원회 등에 '제주 제2공항 성산읍 반대대책위원회'를 비롯한 제주 제2공항 예정지인 서귀포시 성산읍 주민대표들의 참여를 보장하기로 했다.

오영훈 의원은 뉴스1과의 통화에서 "용역을 중단할 경우 관련 절차가 전면 중단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검토위를 통해 제기된 쟁점을 해소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다는 취지"라며 "정책 방향이 전환됐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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