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공사·씨월드고속훼리 공동 홍보 마케팅
3월9일 ‘퀸스타2호’ 제주↔추자구간 특별이벤트

▲ 등대 전망대에서 바라본 상주차 전경. 사진=제주관광공사.
▲ 등대 전망대에서 바라본 상주차 전경. 사진=제주관광공사.

 올 겨울 큰 한파가 없이 포근해 유난히 봄이 서둘러 오는 느낌이다. 날씨가 포근해지면서 모처럼 나들이에 나서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이번 봄에는 바다를 배경 삼아 추자도에서 추억을 남겨보면 어떨까?

 깎아지른 절벽이 바다와 이어지는 나바론 하늘길, 알록달록한 추자초등학교, 추자군도를 한눈에 담아내는 등대전망대, 청명한 날이면 한라산까지 보이는 묵리고갯길, 신양항 방파제길에서 푸른바다 위를 걸으며 고단한 마음을 걷어내고 봄을 향한 힘찬 발걸음을 내딛어 보자.

 성큼 다가온 봄, 추자도의 다양한 매력을 느껴볼 수 있는 무료 승선 이벤트가 진행되면서 눈길을 끌고 있다.

 제주관광공사(사장 박홍배)와 씨월드고속훼리주식회사(대표이사 이혁영)는 오는 3월 9일, 제주↔추자간 운항선인 ‘퀸스타2호’에 제주도민 100명을 대상으로 무료 승선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씨월드고속훼리주식회사는 ▲제주↔추자↔우수영을 운항하는 ‘퀸스타2호’와 ▲목포↔제주를 운항하는 ’퀸메리호‘, ’산타루치노호‘ ▲화물선인 ’씨월드마린호‘를 운영하는 여객·화물 복합해상 운송기업이다.

 특히 제주↔추자↔우수영 구간을 운항하고 있는 씨월드고속훼리 ‘퀸스타 2호(정원 444명)’는 제주~추자를 1시간에 운항하는 쾌속선으로 이번 무료 승선 이벤트는 제주↔추자 구간만 적용된다.

 ‘다시 찾고 싶은 섬’ 추자도를 널리 알리고자 여객선사와 공동으로 마련한 이번 행사에는 추자도를 찾는 제주도민에게 특별한 혜택이 제공된다. 3월 9일 추자도 방문을 원하는 제주도민 선착순 100명에게 무료 승선의 기회가 주어진다.

▲ 묵리 고갯길. 사진=제주관광공사.
▲ 묵리 고갯길. 사진=제주관광공사.

 퀸스타 2호의 제주출항 시각은 오전 9시30분이며, 제주로 돌아오는 해당 여객선의 추자도 출항 시각은 오후 4시30분(제주도착 오후 5시30분)이다.(현지 기상 악화 시 연기 및 취소 될 수 있음)

 이번 무료 승선 이벤트는 제주도민(단체 및 추자 도서민 제외)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2월 27일부터 씨월드고속훼리 제주사업본부 대표전화(064-758-4234)로 예약하면 된다. 1인당 최대 4명까지 신청 가능하며, 예약 시 신청자 이름과 인적사항(주민번호 앞자리, 전화번호) 등의 정보를 기재하면 된다.

 이와 관련,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이번 기회를 통해 추자도의 다양한 매력을 제주도민에게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속적인 관광 활성화 사업을 통해 추자도를 활기 넘치고 살기 좋은 지역으로 만들어 가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제주관광공사에서는 추자 지역주민이 추천하는 추자도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를 꼽은 계절별 추자탐험 10선을 담은 ‘추탐백(추자탐험백서)’ 리플릿을 제작했다. 리플릿은 제주관광안내소 및 여객터미널에서 배포하고 있다.

 ※ 문의 : 씨월드고속훼리주식회사 제주사업본부 (064-758-4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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