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도 정기총회 개최...감사에는 홍창구, 변성언씨 선출

▲ 김순신 신임 애월문학회 회장.
▲ 김순신 신임 애월문학회 회장.

 애월문학회(회장 장승련)는 21일 오후 6시, 하귀농현 하나로마트 2층 회의실에서 ‘2019년도 정기총회’를 열고 김순신 수필가 제6대 애월문학회 회장으로 선출했다.

 또, 많은 회원들이 성황을 이룬 가운데 개최된 이날 총회에서는 홍창구(수필), 변성언(시) 회원을 감사로 선출했다.

 김순선 회장은 취임사에서 “저를 믿고 응원해준 회원님들의 격려에 힘입어 애월문학회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 임기 동안 열과 성을 다해 봉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또 “지난해는 애월문학 9호 발간, 제7회 장한철 표해록 기념 전도청소년 백일장, 문학기행 등 여러 가지 일로 바쁜 한 해였다”며 “2019년에는 이 사업들을 지속적으로 이어가는 일은 물론 회원들의 단합과 글쓰기 좋은 분위기를 만들기 위한 사업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총회는 회의록 낭독, 2018년도 감사보고 그리고 사업실적 및 결산, 임원 개선, 2019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기타 사안들을 상정해 원안대로 모두 승인 처리하고 만찬이 이어졌다.

 한편, 김순신 회장은 전 제주문인협회 부회장, 제주여류수필문학회장을 역임했으며 현 제주수필문학회 부회장을 맡고 있다. 저서로는 수필집 < 바람 사람 사랑>, <길에서 길을 찾다>, <채비> 등이 있다. 또한 허균문학상, 황조근정훈장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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