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 지식재산교육센터는 오수연·강혜원·부소현(패션의류학과), 이동성(전자공학), 한민재(식품생명공학과)씨 등 5명에게 제주대 총장 명의의 ‘지식재산(IP) 인증서’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인증서는 지식재산교육센터에서 정한 교육 과정을 이수하고 특허청 주관의 지식재산 관련 대회 참여를 통해 지식재산 능력을 인정받은 학생에게 주어진다. 이번에 수여된 인증서는 취업과 창업, 진학, 유학 등에 활용할 수 있다.

 이번 인증서를 받은 오수연씨는 ‘디자인과 지식재산’ 교과목을 이수하고 특허청에서 주최하는 지식재산능력시험(IPAT, Intellectual Property Ability Test)과 D2B디자인페어, 대학창의발명대회, IP정보활용아이디어경진대회에 참여했다.

 오씨는 “‘메께라 메라키’라는 창업 동아리 활동과 연계해 콘텐츠 제작 업체에서 현장실습을 하면서 캡스톤디자인을 통해 창안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디자인을 출원할 수 있어서 보람이 있었다”며 “취업 이후에도 업무와 연관된 지식재산권을 계속해서 출원해보고 싶다”고 밝혔다.

 지식재산교육센터는 제주대와 특허청이 지식재산교육선도대학사업에 따른 업무협약을 체결함에 따라 2018년에 설립됐다.

 센터는 지식재산 교육 확산을 위해 지식재산(IP) 인증과 지식재산연계(복수)전공 등 지식재산 이수 체계를 정립해 ‘글로컬 IP교육 혁신대학’이라는 전략 비전을 구현해나가고 있다.

 또 △‘창의발명디자인’ △‘IP-R&D전략’ △‘지식재산권의 국제적 이해’ 등의 지식재산 관련 교과목을 운영하며, 지식재산 세미나와 상표ㆍ디자인 대회, 관련 교재개발 등을 통해 지식재산 교육 강화를 위한 활동을 지속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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