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부터 동물보호센터 정상 개방·입양동물 진료비 지원

 동물보호센터가 2월부터 정상 개방중이다.

 제주자치도 동물위생시험소는 동물보호센터 내 시설물 정리 및 보호 동물 질병검사 완료에 따라 이달부터 반려동물 분양이 재추진된다고 밝혔다.

 반려동물 입양을 희망하는 경우 운영 시간 내 보호센터를 방문해 입양 절차를 진행하면 된다. 입양 시 별도 비용 부담은 없다.

 현재 동물 입양은 보호센터에 입소된 동물의 보호자를 찾는 기간(공고기간, 10일)이 경과해도 보호자에게 반환되지 않은 동물에 대해 이뤄지고 있다.

 또한 동물보호센터에서는 지난해 11월부터 동물을 입양한 입양자를 대상으로 입양 동물의 병원 진료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백신접종과 치료비, 중성화 수술비, 미용비 등을 지원하는데 비용이 20만 원 이상일 경우 10만원까지 지원하며, 20만원 미만일 경우 소요액의 50%를 지원한다. 중성화 수술 시에는 최대 20만원까지 지원한다.

 반려동물 입양비 신청은 입양일로부터 6개월 이내 입양비지원 신청서를 작성하고 동물병원 진료내역서, 영수증 및 통장사본을 첨부해 동물보호센터 방문 또는 팩스(064-710-4069)로 신청하면 된다.

 한편, 동물위생시험소는 연간 보호센터에 입소되는 유기동물 수가 매년 급증함에 따라 반려 동물 입양 시 유기 동물에 대한 관심도 당부했다.

 최근 유기동물에 대한 사회적 인식 증가로 유기동물 입양은 증가 추세(입소현황 :2016년 3,027마리→2017년 5,828마리→2018년 7,979마리, 분양현황 :2016년 797마리→2017년 902마리→2018년 1,004마리)이다.

 현재 동물위생시험소는 유기동물 발생을 줄이기 위해 동물보호단체 등과 유기방지 홍보캠페인을 실시중이다. 또한 유기동물 입양 희망자를 대상으로 반려동물 관련 교육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며, 행정시와 반려동물 등록에 대한 홍보도 강화하고 있다.

 ※ 입양안내 ☏ 064-710-4065∼8
    - 입양희망자 보호센터 방문시간 : 월‧화‧목‧금 14시∼15시, 토요일 11시∼12시
    - 입양준비물 :【개】 목줄 또는 가슴줄과 리드선,【고양이】 이동장(케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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