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30일까지 소형파쇄기 10대 표선농협 위탁 임대

 제주자치도농업기술원 동부농업기술센터(소장 홍순영)는 지난 2월 8일, 표선농협(조합장 고철민) 회의실에서 ‘잔가지 파쇄용 소형파쇄기 위탁관리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동부권역 표선 감귤재배 농업인의 파쇄기 임대 이용 시 장거리 방문과 수송에 따른 불편 해소, 사고 예방 및 효율적인 임대사업을 위해 추진하게 되었다.

 동부농업기술센터에서는 월 1회 파쇄기 점검 및 정비와 농가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부품 지원, 임차 절차 안내와 접수, 임대료 세입 등 행정절차를 처리하고 표선농협은 파쇄기 입․출고 시 사전 점검 및 농업인 안전사용 교육 실시와 파쇄기 유지관리를 위한 정비를 담당하게 된다.

 또한 상호 긴밀한 소통으로 고장 파쇄기 긴급 수리 등 기술을 지원해 농업인의 사용에 불편이 최소화를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운영기간은 오는 4월 30일까지이며 13마력 소형파쇄기 10대를 표선농협 농기계 수리센터에서 위탁 관리하게 된다.

 소형파쇄기를 이용하고자 하는 농업인은 동부농업기술센터 농촌지도팀(☏760-7672)에 전화 또는 인터넷 예약 후 표선농협에서 편리하게 임차해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올해 표선면 성읍리에 동부권역(성산읍~남원읍) 농기계 임대사업소가 새롭게 문을 열면 다양한 농기계를 빌려 이용할 수 있고 부족 노동력 해소가 기대되고 있다.

 매년 파쇄기 사용 시 안전사고가 발생하고 있어 경사진 장소에서는 작업을 피하고 길이가 짧은 잔가지 투입 시 다음에 투입할 나무로 밀어 넣어 주기를 당부했다.

 최정민 농촌지도사는 “농업인들이 농기계 임차 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유관 기관과 적극 협력은 물론 임대 농기계 확보 등 지속적으로 보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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