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1~22일 선착순, 농촌이주 농업인 및 귀농·귀촌 예정자 대상

 제주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송승운)은 오는 2월 21일과 22일 이틀간 제12기 귀농·귀촌 교육생 15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3월 12일부터 4월 23일까지 매주 화, 목요일 오후 2시부터 총 13회 60시간 과정으로 운영하며, 제주·서귀포 지역 귀농·귀촌 우수사례 현장교육도 병행 실시할 예정이다. 교육 대상자는 제주살이 열풍에 인생2막을 준비하는 도내 농촌 거주 농업 종사자거나 귀농·귀촌 예정자다.

 제12기 귀농·귀촌 교육의 주요내용은 △2019 귀농·귀촌 정책 및 귀농 의사결정 등 정책분야 △감귤, 밭작물, 친환경농업, 아열대과수 등 품목별 영농기술분야 △제주 농업·역사·문화와 농어촌관광 등 제주의 이해 △귀농·귀촌 사례, 농업계약서 작성 등 4분야로 나눠 진행할 계획이다.

 귀농·귀촌 교육은 지난 2009년부터 2018년까지 11회에 걸쳐 총 3,239명이 수료 또는 이수하는 등 매년 신청자가 몰려 제11기 교육생은 모집 당일에 160명이 신청하는 등 조기에 마감됐다.

 교육생 모집은 2월 21일 오전 9시부터 모집인원 150명 선착순  마감하며, 방문 접수만 가능하다. 교육 관련 상담은 기술지원조정과 인력교육팀(760-7522~7525)으로 문의하면 상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교육 신청서, 서약서 등 관련 서류는 현장에서 작성이 가능하지만, 혼잡할 수 있어 사전에 작성한 후 제출하는 것이 좋다. 신청 서류 및 일정표 등 자세한 내용은 농업기술원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교육 80% 이상 출석자는 수료증, 30% 이상 출석자는 이수확인서를 발급받을 수 있다. 한편, 제13기 귀농·귀촌 교육은 7월 중에 교육생 150명을 모집해 8월에 개강할 예정이다.

 김현환 농촌지도사는 “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인기가 높아 교육 신청자가 몰릴 수 있어 당일 신청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전하고, “귀농·귀촌 초기 농촌지역 생활적응과 농업의 기본을 이해해 안정적인 정착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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