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독립선언 100주년’ 기념…“교육으로 새로운 100년 열 것”

▲ 이석문 교육감.
▲ 이석문 교육감.

 이석문 교육감은 11일, ‘2.8독립선언 100주년’을 맞아 “대한민국 학생운동의 효시이자 3.1운동에 영향을 미친 2.8독립선언을 기념한다”며 “학생들이 낭독한 ‘조선청년독립선언서’에 담긴 평화와 정의, 인권의 가치가 학교 현장에 채워질 수 있도록 평화인권교육을 충실히 펼치겠다”고 밝혔다.

 ‘2.8독립선언’은 1919년 2월 8일, 일본 유학생들이 도쿄에서 독립을 선언한 운동이다. ‘조선청년독립선언’이라고도 한다. 유학생들은 청원서와 선언서를 여러 나라의 대사관과 일본 정부, 국회, 신문사로 발송하고 유학생대회를 열어 일제침략행위를 설명하고 한국의 독립을 주장하는 2.8 독립선언서를 발표했다. 2.8독립선언은 3.1 운동과 1926년 6.10 만세운동, 1929년 광주학생 운동에 큰 영향을 끼친 것으로 평가된다.

 이석문 교육감은 “2.8독립선언과 3.1운동,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억하고 돌아보며 앞으로 100년을 그린다”며 “아이들이 인류애를 나누고 함께 따뜻하고 행복한 새로운 100년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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