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8일, 농어업인회관에서 개최…신임 회장 곽정토씨

 제주자치도 4-H연합회가 제58대 취임식을 갖고, 공식 활동에 돌입했다.

 제주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송승운)은 8일, 농어업인회관에서 4-H회원 및 내외빈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4-H연합회 제57대~제58대 임원 이·취임식 및 정기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4-H연합회는 이날 이·취임식에 앞서 사업결산 및 사업계획 승인을 위한 정기총회와 함께, 청년4-H회원 영입 등 활성화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논의했다.

 이·취임식에는 농업기술원 송승운 원장, 한국4-H본부 고문삼 회장, 도4-H본부 하분윤 회장, 농업인단체협의회 정선태 회장 등 농업관련 기관 및 단체장이 참석해 축하했다.

 곽정토 신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청년 실업자가 늘고 있지만 농촌은 일손이 부족하다”고 전하면서 “농업․농촌에는 미래와 희망이 있다. 청년들이 돌아오는 농업․농촌 만들기에 4-H연합회가 적극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제58대 신임 임원에는 곽정토 회장을 비롯해 문승환·김소영 부회장, 김광희·감한성 감사가 임명됐으며, 이들은 오는 2020년 12월까지 2년간도4-H연합회를 이끌게 된다.

 한영규 농촌지도사는 “농촌 인구 감소와 고령화가 심각한 수준에 이르고 있어 청년농업인 육성이 시급하다”며 “청년4-H회원들의 역량강화와 활동 지원으로 미래 후계인력으로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제주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