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태권도협회 "공금횡령·허위승단심사? 사실 아니다"
제주태권도협회 "공금횡령·허위승단심사? 사실 아니다"
  • 온라인 이슈팀
  • 승인 2019.02.08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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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가 있다면 책임진다"
엄정하고 신속한 수사촉구
문성규 제주도태권도협회 회장이 7일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2019.2.7./뉴스1 © 뉴스1 오미란 기자


(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문성규 제주도태권도협회 회장은 7일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제주 태권도인 60여 명으로 구성된 '태권도를 사랑하는 모임'이 제기한 공금횡령·허위승단심사 의혹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는 입장을 표명했다.

문 회장은 먼저 수천만원의 공금을 횡령했다는 의혹에 대해 "경조비, 지원비 등 협회가 당연히 쓸 수 있는 돈이었고, 이사회와 정기총회를 통해 이에 대한 예·결산을 승인받았다"고 주장했다.

2017~2018년 태권도 공인 승품‧단 심사 과정에서 불합격한 7명이 불공정하게 최종 합격 처리됐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도장심사공정위원회가 구성되지 못해 심사시행책임관과 함께 재차 비디오 판독을 한 것"이라고 밝혔다.

문 회장은 이와 관련해 "제주 태권도인의 화합과 태권도장 운영 활성화를 위해 부득이하게 결단을 내릴 수밖에 없었다"며 "다만 이 과정에서 부정청탁과 금품수수 행위는 일체 없었다"고 강조했다.

도장심사공정위원회 미구성 문제에 대해서는 "그동안 관련 규정을 제대로 운영하지 못했다"며 "최근 도 체육회 감사에서도 지적받아 모든 관련 규정을 재정립했다"고 덧붙였다.

문 회장은 "문제가 있다면 책임을 질 것"이라며 경찰에 엄정하고 신속한 수사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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