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연금공단(이사장 정남준)은 7일, 제주소년원에서 초중등교사 등 교직에 몸담았던 퇴직공무원 20명으로 구성된 ‘학습지도 전문봉사단’을 발족했다.

 ‘학습지도 전문봉사단’은 교직 경험과 전문성을 발휘해 학교생활 부적응, 학업 중단 등으로 배움의 기회를 상실한 학생들에게 수업지도 봉사활동을 펼쳐나간다.

 이달부터 봉사단은 제주소년원에 재원 중인 청소년들에게 매주 1~2회 국어‧수학‧영어‧사회‧과학 등 5개 과목을 강의해 중고교 검정고시에 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공단 제주지부 관계자는 “앞으로 제주지역 청소년들을 위한 학습지도 봉사활동의 확대와 더불어 찾아가는 음악봉사, 제주도민을 위한 건강강좌 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