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단계 기본교육 100명→2단계 심회교육 20명→3단계 귀농창업 지원

 농촌진흥기관에서 집약․특화된 농업기술 인프라와 민간역량을 연계해 성공적인 귀농창업 지원을 위한 기본교육, 심화교육, 귀농창업 지원 등 3단계 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제주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송승운)은 2월 1일부터 15일까지 2019년 귀농창업활성화 교육생 10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고 밝혔다.

 교육은 3월 13일부터 매주 수요일에 실시하며 1단계 창업 기본교육 8회 60시간, 2단계 창업 심화교육 6회 30시간 과정으로 진행 후 1, 2단계 교육 우수 수료자 10명에 대해 3단계 귀농창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귀농창업 활성화 교육은 2017년 49명, 2018년 52명 등 101명의 수료생을 배출했고 그 중 19명이 영농을 기반으로 창업 지원을 받았다.

 아직 귀농창업 규모가 영세하지만 관광, 축제, 체험 등과 연계한 소비 상품이 다양해 귀농인 인적네트와 재능을 활용하면 3~5년 후 경쟁력을 갖추고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교육신청은 농업기술원 기술지원조정과 인력교육팀에 직접 방문 신청만 가능하며 모집인원 충족 시까지 선착순 마감할 예정이다. 교육관련 상담은 인력교육팀(☏760-7521~25)에 문의하면 상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귀농·귀촌 기본교육, 신규농업인 기초영농기술교육, 신규농업인 현장실습 교육 중 1과정 이상을 수료한 자, 농촌 외의 지역에서 농업 외의 산업분야에 종사한 자가 농업으로 전업한 자, 농업에 종사하면서 이와 관련된 가공, 제조, 유통 등 농업기반 사업을 위해 농촌으로 이주한 자이다.

 제외 대상자로는 65세 이상(1955년 이전 출생자), 귀농한지 5년 초과자(2015년 1월 1일 이전 귀농자) 등으로 자세한 내용은 농업기술원 홈페이지 2019 귀농창업활성화 교육 대상자 모집 공고에서 확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송효선 인력교육팀장은 “귀농창업 지원을 받은 19명에 대한 후속조치로 창업 현장의 문제점을 개선 보완해 수익구조를 만들 수 있도록 현장보수 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농업기술원은 “단계별 차별화된 교육 커리큘럼, 전문가 창업 설계 지원 등을 통해 농업을 기반으로 한 성공적인 창업이 기대된다”고 전하면서 “귀농창업에 관심이 있는 분들이 많은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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