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녕고등학교(교장 김봉모)는 7일, 교복물려주기 행사 수익금 816,000원을 소외아동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제주지역본부(본부장 김희석)에 전달했다.

 남녕고등학교 교복물려주기 행사는 남녕고등학교 33대 학생회(회장 김가현)가 주도해 선배들이 후배들에게 교복을 물려주는 장터를 열어, 신입생과 재학생들에게 이를 판매해 모은 수익금이다.

 남녕고등학교는 2013년부터 현재까지 ‘교복물려주기’ 행사를 통해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남녕고등학교 학생회 김가현 회장은 “학생회를 중심으로 많은 선·후배들이 참여해 마련된 이번 수익금이 의미 있는 곳에 전달되어 기쁘다”며 “수익금이 도내 소외가정 친구들에게 전달되어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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