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웰니스산업협회 주최, 6차산업과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 인정

▲ 사진 왼쪽부터 제주본초협동조합 구자권 대표, 더불어민주당 설훈 국회의원, (사)한국웰니스산업협회 김미자 협회장.
▲ 사진 왼쪽부터 제주본초협동조합 구자권 대표, 더불어민주당 설훈 국회의원, (사)한국웰니스산업협회 김미자 협회장.

 한경면 고산리 마을기업인 제주본초협동조합이 K-웰니스 브랜드 대상을 수상했다.

 제주테크노파크(원장 허영호)는 “제주시 한경면 고산리 마을기업인 제주본초협동조합이 지난 1월 25일부터 27일까지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열린 ‘2019 K-웰니스 설날 착한선물전’에서 K-웰니스 브랜드 대상을 수상했다”고 29일 전했다.

 (사)한국웰니스산업협회(협회장 김미자)는 제주본초협동조합의 전통주 제조시설인 ‘왕지케양조장’이 6차산업 활성화에 공헌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하며 대상을 수여했다.

 

 한국웰니스산업협회는 제주본초협동조합의 비즈니스 모델이 모범적이며 지역형 관광연계 제조산업의 표준모델로서 앞으로 기대가 매우 크다는 점을 강조했다.

 왕지케양조장 사업은 제주자치도에서 지원하는 ‘한방바이오산업 마케팅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제주테크노파크 생물종다양성연구소는 행정안전부 지정 인증을 받은 제주시 한경면 고산리의 마을기업 ‘제주본초협동조합’과 함께 추진해왔다.

 왕지케양조장에서는 3대째 제주 전통주를 빚어온 양조장으로 흑돼지구이에 어울리도록 개발된 ‘흑돈주’와 야관문(비수리)을 이용해 제조한 전통주인 ‘어우야’를 개발했고, 제주본초협동조합은 이를 관광산업에 접목시켜 매출을 끌어올리고 있다.

 생물종다양성연구소의 오대주 책임연구원은 “이 사업의 성과는 제주도와 제주테크노파크에서 지원하는 기업이 자생력을 가지고 성장해 나가는 모범사례로서 손색이 없는 것 같다”면서 “앞으로도 발전가능성이 있는 기업들을 적극 발굴하여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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