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국떡 등 설 선물, 저소득가정 60세대에 배달

 공무원연금공단(이사장 정남준)은 설을 맞아 30일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등 서귀포지역 취약계층 60세대에 ‘희망선물상자’를 전달했다.

 떡국떡, 생필품 등이 담긴 희망선물상자는 공단 임직원의 자발적 기부를 통해 모금된 사회공헌기금 300만원으로 마련했다.

 이날 공단 임직원은 새마을부녀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마을봉사단체와 힘을 모아 상자를 포장하고 대륜동‧중문동‧동홍동 등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한부모 가정을 방문해 선물을 전달했다.

 배달봉사를 마친 공단 이소리 주임은 “홀로 지내는 어르신들을 찾아뵙고 말벗이 되어드리며 정을 나눌 수 있었다”며 “우리들의 작은 정성이 설 명절을 맞이해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단 임직원의 지역사회 기부활동은 △ 2016년 1,200만원 △ 2017년 2,000만원 △ 2018년 2,300만원으로 제주도내 소외계층을 위한 후원을 점차 늘려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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