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시장 양윤경)에서는 제주형 주거복지 종합계획에 따라 청년층 주거안정과 도시 주거환경 개선 및 행복주택 건설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한 서홍동 행복주택 진입도로(소로 1-6호선) 개설사업(L=102m, B=10m, 총사업비 10억원)이 지난 1월초 완료, 개통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준공된 서홍동 행복주택 진입도로(소로 1-6호선)는 대학생, 청년, 신혼부부 및 고령자 등의 주거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주택사업 특별회계로 예산 10억원을 투입해 추진한 사업이다.

 지난 2017년 5월에 사업 착수해 사업구간에 편입되는 토지소유자의 협조로 편입 토지 4필지에 대해 100% 보상협의 완료되어 홍중로에 위치한 신아정 주택부터 서쪽으로 연외천 농로길까지(L=102m, B=10m) 동서방향으로 통과도로가 개설되었다.

 이번 행복주택 진입도로 개통으로 주거밀집 지역 홍중로에서 1호광장 일원 일주도로를 이용해 시외지역으로 나가야 했던 기존 혼잡한 교통흐름이 홍중로에서 연외천으로 통과도로 개설로 도심을 통과하지 않아도 통행이 가능하게 되면서 1호광장 일원 도심지 교통흐름에도 원할을 기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 사업구간에는 불법 주정차 방지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중앙차선에 규제봉을 시설했으며 내리막 경사 구간에는 교차로 알리미 및 발광형 LED 시설, 가드레일, 반사경 설치 등 도로안전시설물 확충에도 철저를 기했다.

 한편, 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추진하는 서홍동 행복주택 건설사업은 무주택국민의 주거복지 증진을 위해 정부재정과 주택도시기금으로 지원되는 사업으로 서홍동 355-1번지내 대지면적 2,832㎡(건축면적 786㎡)에 총사업비 87억원을 투입해 행복주택 90세대(지하1층 지상7층) 신축을 계획 중에 있다.

 오는 2월부터 사업에 착수해 내년 6월까지 추진하게 되며 향후 예비 입주자 모집공고를 해 나갈 예정이며 예비입주자 자격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한국토지주택공사 홈페이지 분양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귀포시는 “이번 도로개설 사업이 마무리됨에 따라 지역주민들의 접근성 향상 및 원활한 교통흐름 제공 등 정주여건 개선 및 삶의 질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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