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 씻기, 기침예절실천 등 예방관리수칙 준수 당부

 제주시 제주보건소(소장 이민철)는 지난 1월 18일 신생아 RSV(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산후조리원과 신생아를 돌보는 보호자와 가족에게 손 씻기, 기침예절 등 개인위생실천과 산후조리원예방관리 수칙을 준수 할 것을 당부했다.

 이번 발생한 환아는 1월 11일부터 발현된 호흡기 증상이 악화되어, 1월 17일 새벽에 종합병원 응급실을 통해 입원 후 검사 결과  RSV 양성으로 판정되어 보건기관이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호흡기 세포융합바이러스 감염증(RSV)은 감염된 사람과의 접촉이나 호흡기 비말을 통해 쉽게 전파되며 인두염 등 주로 상기도 감염으로 나타나지만 영유아나 면역 저하자, 고령자에게서는 모세기관지염이나 폐렴 등 하기도 감염을 일으킬 수 있어서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특히, 산후조리원이나 의료기관 신생아실의 경우 호흡기 증상이 있는 직원이나 방문객 출입을 제한하는 등, 호흡기 세포융합바이러스 감염증 발생 예방·관리 수칙을 준수하고, 신생아를 돌보는 보호자와 가족은 신생아와 접촉전후 손 씻기, 기침예절 등 개인위생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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