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진위원회 새롭게 구성, 생활환경분야 열띤 토론

 성산읍(읍장 정영헌)은 2019 기해년(己亥年)을 맞이해 지난 2일, ‘더 깨끗한 우리동네 만들기 성산읍 추진위원회’를 새롭게 구성해 발대식을 개최했다.

 ‘더 깨끗한 우리동네 만들기 성산읍 추진위원회’는 지난해부터 구성, 운영해왔으며 올해는 성산읍부녀회, 이장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 요일별배출제 도우미 등 55명으로 새롭게 단장했다.

 추진위원회는 재활용도움센터와 클린하우스를 통한 요일별 배출제 전반사항 관련 활동, 상가 및 시내중심지 위주 자기 집(가게) 앞 쓸기 운동 전개, 생활환경 취약지구 개선 일자리 채용자를 연계한 성산읍 생활환경개선 활동 등을 펼치게 된다.

 김복자 추진위원장(성산읍부녀회장)은 “작년 한해 성산읍 생활환경 분야에 새로운 바람이 불었다”며, “이번 출범식을 기점으로 향후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해 나갈 것이며, 각 마을별로 생활환경의 취약한 부분을 찾아 이를 개선할 수 있는 위원회 활동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이날 발대식에서는 결의문을 낭독하며 굳은 의지를 다졌는데 ▲쓰레기 줄이기 활동 및 요일별 배출제 적극 홍보 ▲재활용품의 철저한 분리교육을 통한 선진 자원화 사회 노력 ▲성산읍 생활환경 취약지구에 대한 철저한 관리 ▲세계 자연유산의 고장인 성산읍 이미지 제고를 위한 활동 전개 철저 ▲주민과 소통하는 더 깨끗한 성산읍 만들기 운동 추진 등을 결의했다.

 또한, 이번 발대식에서는 위원회 위원뿐만 아니라 청소차 운전원, 환경미화원 등 현장근무자도 함께 참석해 쓰레기 처리 문제점에 대해 가감 없이 열띤 토론을 펼쳤다. 이 자리에서는 ▲중형 재활용도움센터 설치 필요(이동이 가능한 중형 재활용도움센터 마을별 설치 설치, 재활용쓰레기 분리배출 용이로 선진 자원순화사회 실현) ▲성산읍 관내 외국인 거주로 인한 외국어 홍보 필요(현수막 및 중국어, 베트남어, 캄보디아어 등 외국어 전단지 제작 필요) ▲생활환경 취약지역 쓰레기 수거방법 개선 논의 ▲음식물 계량장비(RFID) 확대시행으로 인한 홍보 등이 논의됐다.

 정영헌 성산읍장은 “올해 ‘더 깨끗한 우리동네 만들기 성산읍 추진위원회’를 구성함에 있어 부녀회, 이장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를 구성원으로 대폭 확대 운영함으로써 사회단체가 주도하고 전 읍민이 동참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되었다”며, “이에 민관협력으로 생활쓰레기 제로화 등 더 깨끗한 성산읍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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