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용사회 제주자치도지회서귀포시지부(지부장 이기원)는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따뜻한 손길 사랑의 가위손’ 봉사활동을 오는 2월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한국이용사회 서귀포시지부 52명의 회원들은 1982년 단체가 설립된 후 35년 동안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사회복지시설(5개소) 및 거동불편, 독거노인 등 1,200여명 대상으로 매월 1회 봉사활동을 하며 소소한 행복을 베풀고 있다.

 경천요양원 관계자는 “머리를 자르는 날은 어르신들의 얼굴이 한층 밝아지고 젊어진 모습에 다들 웃음을 짓는다”며, “매달 무료 이용 봉사하는 회원들에게 고맙다”고 말했다.

 이기원 지부장은 “작은 봉사를 통해 어르신들에게 기쁨을 드릴 수 있어서 삶의 보람을 느낀다”며 “할 수 있을 때까지 열심히 하겠다”고 밝혔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회원들의 적극적인 무료 이용봉사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과 관심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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