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전국체전 등 국내외대회 좋은 성적…스포츠메카로 발전
스포츠과학센터 운영 계획 및 제주체육진흥 5개년 계획 등도 밝혀

 원희룡 지사는 “도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스포츠인재를 키우기 위한 투자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원희룡 지사는 3일 오전 11시 30분, 제주자치도체육회관 세미나실에서 열린 ‘2019년 제주자치도체육회 신년하례회’에서 인사말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원희룡 지사는 “지난해 아시안게임, 전국체전, 소년체육대회  뿐만 아니라 도내 태권도 대회, PGA골프대회 등 국내‧외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다”며, “제주가 스포츠 메카로 발전한 한 해였다”고 평가했다.

 원희룡 지사는 “스포츠과학센터를 통해 제주 선수들이 더욱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훈련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하는 등 제주체육진흥 5개년 계획도 구체적으로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원희룡 지사를 비롯해 도체육회와 회원종목단체 임직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한편 스포츠과학센터는 지난해 12월 24일 개소해 1,400여명의 지역선수와 엘리트 지망생들의 기초체력 및 정밀 체력을 측정해 맞춤형 훈련 처방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며, 제주체육진흥 5개년 계획을 통해 ▲행정·조직 개편을 통한 읍면동 체육회 활성화 ▲도청-체육회-교육청을 연계한 공조체계 구축 ▲스포츠 지도자 양성 ▲통합체육정보망 구축 및 스마트 체육 홍보 강화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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